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 CES를 찾은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이번에는 뉴욕모터쇼를 찾아 글로벌 시장 동향을 둘러보며 미국 내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파악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뉴욕모터쇼 찾아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뉴욕모터쇼를 찾아 제네시스 브랜드로 공개된 에센시아 GT 컨셉트 발표를 지켜봤다. '에센시아 컨셉'은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제품으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 차다. 실제 현대차 또한 향후 제네시스에 에센시스의 디자인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제네시스 디자인을 총괄하는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 등과 함께 제네시스 부스를 방문해 컨셉트카 등을 살펴 보고, 경쟁사 전시장도 돌며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달 개막한 2018 뉴욕모터쇼에 현대차는 부분변경 투싼과 신형 싼타페와 코나 일렉트릭 등을 선보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