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아머 /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아머 /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여는 고객 초청 행사의 경쟁률이 10 대 1을 나타냈다.

쌍용차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청춘예찬’ 행사에 2000여 팀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브랜드를 보유한 고객을 위한 것이다. 회사 측은 200개 팀(1000명)을 초청해 무상 점검 서비스와 공연, 먹거리 부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가 선전을 이어가면서 마련한 고객 초청 행사의 참가 신청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티볼리는 2015년 1월 시장에 나온 뒤 지난달까지 내수 시장에서 16만7000여 대가 팔렸다. 지난달엔 4098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21일 ‘티볼리 서핑 캠프’를 개최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