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남부내륙철도를 조기 착공하기 위해 민자적격성 조사와 경제성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도는 철도 건설에 필요한 경제성(B/C)을 높이기 위해 주말 수요와 최신 교통 데이터베이스 등을 반영하고 민자적격성 조사도 시기를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다.

도는 또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구성한 ‘100인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서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191.1㎞ 구간에 5조300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과 2시간대로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2014년부터 이뤄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다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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