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대표적 노후 공단인 마산봉암공단에 회관을 신축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국·도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483㎡, 3층 규모로 회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편의점과 식당, 2층에는 사무실과 체력단련장, 3층에는 대회의실과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건축협의와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말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제정일 도시정책국장은 “마산봉암공단 600여 개 입주기업 숙원사업인 회관이 준공되면 근로자들이 문화와 교육 및 정보 교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