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사' 몰려드는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32개국 바이어 참가
수출·구매상담회 늘려
대구시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에서 20개국 280개사가 참가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4일에는 KOTRA가 주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32개국 85개사 바이어와 국내기업 280개사가 참가해 1 대 1 상담회를 연다. 연매출 1억달러가 넘는 중국 상하이건설그룹 미국지사를 비롯해 캐나다의 에너지산업 개발업체 노스랜드파워, 신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소를 건설하고 생산된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주파리, 2015년 태양광 패널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중국의 트리나솔라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매출 1000만달러 이상의 40개사 바이어가 참가한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처음 여는 대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물산,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두산중중공업, OCI, 한국전력 등 대기업과 공기업, 3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구매상담회를 한다. 스타트업이 태양광 분야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큐솔라는 고효율 슬림 발전 미니태양광 발전장치를, 솔라커넥트는 금융솔루션 기반의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을, 썬앤윈드에너지는 하이브리드 가로등 겸 발전기를 발표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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