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개선 위해 빈민지역 중심으로 확대 예정
지난달 30일 열린 개소식에서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 두 번째), 손태익 서아프리카법인장(오른쪽 네번째)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소식에서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 두 번째), 손태익 서아프리카법인장(오른쪽 네번째)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G전자(158,500 +1.28%)가 나이지리아의 낙후지역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나이지리아 오그바(Ogba)마을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하우스’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워시하우스는 오그바 마을에 있는 LG 브랜드샵의 주차장 공간 일부에 들어섰다. 이곳은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를 포함해 다리미, 섬유 유연제, 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을 구비했다. LG전자는 LG 워시하우스가 4만6000여명에 이르는 지역 주민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나이지리아 정부의 조사(MICS)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전체 인구의 40%에 달하는 약6900만명은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또 전기는 하루에 6시간만 공급돼 세탁기 등 전자제품을 가동하기 힘들다. 씻지 못하고, 깨끗한 옷을 입지 못하는 탓에 주민들의 위생환경은 열악하다.

LG전자는 오그바 마을에 이어 이바단(Ibadan), 카노(Kano)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LG 워시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할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위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