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작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479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7억원, 165억원을 기록했다.

SK그룹으로 편입된 뒤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판매채널을 확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주력품목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고 빌트인 시장에서 1100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렌털 사업에서는 직수형 정수기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