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나서
다양한 올레드 사이니지 선보일 예정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0.6mm 두께의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Video Wall), 4mm 이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올레드 사이니지 등 첨단 기술력을 활용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DSE 2018을 통해 LG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하는 비디오월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얇아 여러 제품을 합쳐 큰 화면을 만들어도 몰입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투명한 패널에 선명한 화질을 갖춰 상품 정보와 디스플레이 너머 제품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투명강화유리 양면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글라스 사이니지, 4mm 이하 두께로 벽과 일체감을 주는 올레드 월페이퍼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4K UHD 화질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보드도 소개한다. 직관적인 터치만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생산성이 극대화됐다. LG전자는 기업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스코(Cisco), 크레스트론(Crestron) 등 회의 솔루션 전문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86인치 58:9 화면비, 88인치 32:9화면비의 대형 상업용 제품인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 사이니지도 전시된다. 이 제품은 건물 기둥 등에 길게 설치할 수 있어 공항, 지하철역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시간 안내, 길 찾기 등 정보 표시가 필요한 장소에 적합하다.
클라크 브라운(Clark Brown) LG전자 미국법인 사이니지영업담당은 “LG전자는 모든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사이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