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기능성웨어 ‘프리모션’ 라인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네파 ‘프리모션’은 바디라인을 강조해 날씬해 보이는 ‘핏’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과 활동성을 극대화, 트렌다한 컬러까지 갖춘 기능성 아웃도어다.
CJ제일제당이 다음달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3종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인하 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이다. 가격 인하율은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으로 3.2∼10%이며 평균 6.6%이다.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침용 밀가루와 중력 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전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2종에 대해 미국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체 검증 GRAS는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조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위임한 독성·위험 평가 전문 위원이 원료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원료인 'BBR4401 열처리 배양건조물' 등 2종에 대해 자체 검증 GRAS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이 회사가 해당 인증을 받은 원료는 총 21종으로 늘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미국 자체 검증 GRAS와 FDA GRAS 외에도 해외 시장의 특색에 맞춰 캐나다 보건부 NPN(자연건강제품) 등록, 할랄(무슬림이 먹거나 쓸 수 있는 제품)·코셔(유대인 율법을 따르는 음식) 인증 등을 통해 원료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 비비고 교자와 햇반, 맛밤을 빵으로 재해석한 상품을 편의점 CU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CU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기로 하면서다.CU는 오는 20일부터 CJ제일제당과 공동 기획을 통해 비비고 만두소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 '베이크 프로젝트'를 순차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베이크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햇반, 백설, 맛밤을 활용한 냉장빵이다.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밥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빵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CU는 최근 먹거리 물가가 상승하면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빵 매출이 크게 늘어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U에서 빵 매출증가율(전년 대비)은 2022년 51.1%, 지난해 28.3%를 기록해 꾸준히 빵의 인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차별화 빵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빵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2% 뛰었다. CU의 차별화 빵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반년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이 48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송영광 명장과 협업해 지난달 선보인 명장빵은 일평균 1만개씩 판매, 누적 판매량이 30만개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연탄빵이 일주일 만에 3만개가 팔려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올랐다.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에서 부담 없는 식사와 간식 메뉴로 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른 상품들과 동반구매율도 높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