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로 한국인 입맛 잡아
‘롯데리아’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지알에스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1979년 10월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열며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 시장을 개척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새로운 식생활 문화를 창조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업을 일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약 135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점포 수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롯데리아는 다국적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의 공략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들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한우불고기 버거 등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맛보기 어려운 한국적인 메뉴들을 계속 선보이며 사랑을 받아왔다.

롯데리아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99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베트남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 현지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매장을 넓히면서 현지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 2011년 100호점을 돌파했다. 그 뒤 3년여 만에 200호점을 넘어섰고 베트남 현지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 약 2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베트남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에 계속 진출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약 2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에는 몽골에 진출할 예정이다. 몽골에서는 향후 5년 동안 약 20여 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한국적인 맛과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현지화 전략 등으로 롯데리아를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