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PE 대표에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우리PE)은 지난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경우 전 노무라증권 홍콩법인 매니징디렉터(본부장·사진)를 선임했다. 권광석 전 대표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로 옮기면서 후속인사로 글로벌 투자은행(IB) 전문가인 김 대표를 영입했다. 김 대표는 최근까지 노무라증권 홍콩법인에서 한국 해외채권시장 본부장으로 일했다. 모건스탠리, JP모간 등을 거치면서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IB 업무를 맡아왔다.

우리PE는 2005년 10월 설립된 우리은행 계열의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로 우리은행 출신이 대표를 맡아왔다. 외부인사로 IB 전문가인 김 대표를 발탁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으로 우리PE를 키울 방침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