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 오른 조양호 한진 회장 "진에어를 세계 1위 LCC로 만들 것"
진에어는 제주항공에 이어 국내 2위 LCC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매출 8884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LCC 1위 제주항공(매출 9963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바짝 뒤쫓고 있다.
조 회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의견을 받은 미국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조인트벤처(JV)에 대해서도 “모든 준비가 다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국토교통부의 최종 허가가 나는 즉시 인천공항을 아시아 지역 허브로 삼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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