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선릉지점 수신 5000억원 돌파
OK저축은행 선릉지점이 수신 5000억원을 돌파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9일 선릉지점이 수신 501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신 5000억원이 넘어선 것은 1조 이상 대형저축은행의 소속 지점들 가운데 최초다. OK저축은행은 2014년 7월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수신 2000억, 여신 1000억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총 수신 3조7000억원, 여신 4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OK저축은행은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의 성장은 BIS비율을 12% 이상으로 유지하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OK안심정기예금’, ‘OK대박통장’, ‘중도해지OK정기예금’ 등 고객 친화적인 상품 출시로 고객들의 신뢰가 빠르게 회복된 것에 기인한다” 며 “소액 예금 고객뿐 만 아니라 5000만원 초과 고객들의 예금이 전체 예금의 10%에 달하는 등 고액 자산가와 법인들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