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청진기 제조업체 스마트사운드는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2018’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사운드가 제조, 판매하는 국내 최초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는 제품을 가슴에 대면 심장 박동을 분석한 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해준다. 엄마의 심장소리를 녹음한 뒤 클래식 음악과 믹싱해 태교용 ‘엄마 심장소리 음악’을 제작할 수 있어 임신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싱가포르 산업자동화협회(SIAA)가 주관하는 이 대회엔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 기업들이 500개 이상의 IoT 제품 서비스를 출품하고 6000명 이상의 IoT 전문가가 참석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