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최고급형 '더 K9' 예약판매 돌입…5490만~9330만원
기아자동차는 20일부터 최고급형 세단 '더 K9' 사전계약을 받는다. K9 모델 변경은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이다. 4월초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예약판매에 앞서 공개된 가격은 3.8 가솔린 5490만~7800만원(4개트림), 3.3 터보 6650만~8280만원(3개트림), 5.0 가솔린 9330만~9380만원(단일트림) 선이다. 3개 엔진에 세부 트림은 8가지다.

신차 상품성은 고급감과 주행안전성, 편의성을 동급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모든 트림에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등 '드라이브 와이즈'(운전자 보조장치) 패키지와 12.3인치 유보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자동차가 20일 공개한 '더 K9' 실내 인테리어.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20일 공개한 '더 K9' 실내 인테리어. (사진=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