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온라인에서 자전거를 구매하면 배달까지 해주는 온라인 쇼핑몰 ‘삼바몰’을 열었다고15일 발표했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자전거를 택배기사 대신 자전거 대리점주가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는 삼바몰이 처음이다. 배달을 원하지 않으면 편한 일정에 지정한 대리점에서 자전거를 찾을 수도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전문가가 직접 배송해주기 때문에 조립은 물론 정확한 피팅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바몰에서 자전거를 구입한 뒤 대리점에서 직접 수령할 때는 추가 비용이 없다. 단, 대리점주에게 자전거 배송을 요청할 경우 일반 자전거는 1만원, 전기자전거는 4만원의 배송료가 발생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