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 부사장 대표 선임… 현대차 3인 각자대표 체제로
현대자동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하언태 부사장(56·사진)을 대표로 선임했다. 현대차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원희 사장, 하언태 부사장 등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꾸리게 됐다. 하 부사장은 생산운영실장과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등을 거친 ‘생산통(通)’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날 이동규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과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