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인기 신선식품 20종을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티몬은 올 들어 신선식품 코너인 슈퍼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선식품 50종 중 달걀, 양파, 애호박, 콩나물 등 20종을 선정해 판매가격을 대폭 낮췄다. 티몬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상품이 대형마트 제품과 비교해 평균 22%가량 싸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 3980원에 판매하는 친환경 대란(15구)은 55% 저렴한 1800원에 내놓는다. 농협안심한우 1+ 등심은 300g 기준 티몬 슈퍼마트에서 1만8000원에 판매해 대형마트(2만9970원)보다 40%가량 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몬은 올해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이 신선식품에 달려 있다고 판단해 슈퍼마트 코너를 강화하고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