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NEO) 코인 창립자 다홍페이, 한국 온다
암호화폐 개발업체 ‘네오(NEO)’ 창립자로 알려진 다홍페이가 방한해 블록체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토큰스카이(TOKENSKY) 조직위는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협회(APBA)와 오는 14, 15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8 토큰스카이 서울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엔 다홍페이 온체인 대표, 우치다 토모유키 스마트 트레이드 대표, 지앙타오 CSDN 총재, 조셉 섀도브 블록체인 파이낸셜 테크놀러지 엑스퍼트 최고경영자(CEO), 쟈오광밍 탑체인 창업자, 리밍 태국 윈지씨(Win GC) 그룹 수석 고문 겸 IPC 지식산권체인 창업자 등이 참석해 블록체인의 비전과 진화 방향을 논의한다.

이 컨퍼런스에서 다홍페이 대표는 국경과 전문영역을 초월한 블록체인 개발진들의 교류와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기관, 학계, 언론, 투자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한의녕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강연이 예정됐고 고광철 한경닷컴 대표, 블록체인 전문 펀드 힐스톤파트너스의 황라열 대표, 유명 개발자인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창업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불록체인과 암호화폐 경제의 전망, 정책, 금융 효과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한다. 황라열 대표는 “암호화폐에 집중된 현재 국내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블록체인 기술 전반에 대한 올바른 개념이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중국의 기술·인프라가 결합되고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도록 양국의 네트워크를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