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일 효성이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존속법인인 효성은 투자 부문 ㈜효성(가칭)으로 변경상장하고 사업 부문은 섬유·무역의 효성티앤씨(가칭), 중공업·건설의 효성중공업(가칭), 산업자재의 효성첨단소재(가칭), 화학의 효성화학(가칭) 등으로 분할해 재상장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인 효성티앤씨의 작년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1조6천115억원, 당기순이익은 896억원이다.

같은 기간 효성중공업의 매출은 1억3천750억원, 당기순이익은 868억원이고 효성첨단소재의 매출은 5천161억원, 당기순이익은 933억원이다.

또 효성화학의 매출액은 8천39억원,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