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랩' 내부 모습>
<'더 랩' 내부 모습>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언더프레셔는 서울 삼성동에 복합문화공간 '더 랩(The Lab)'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매장은 언더프레셔를 운영하는 핸디엄 삼성동 사옥 1층 약 200㎡(약60평) 규모에 로스팅 룸,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라운지, 커피 스테이션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언더프레셔 더 랩은 메탈 소재와 하얀 색상으로 꾸며져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안쪽으로 야외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특히 매장 내부 로스팅 설비를 마련해 커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고 넓은 바 스테이션에서는 소비자가 바리스타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언더프레셔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커핑과 원두 및 추출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언더프레셔 관계자는 "개방형 랩 카페를 통해 소비자에게 활발한 커피업계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소비자와 상호 간 관계를 만드는 실험실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더프레셔는 콜드브루 추출 전문기업 핸디엄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해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 콜드브루 추출까지 직접 관리하며 핸드드립 커피, 브런치,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핸디엄은 이번 삼성동 2호점을 통해 콜드브루 유통 및 추출 사업과 함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언더프레셔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