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국내 출시한 신차...유럽은 2분기 판매 예정

쌍용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픽업 렉스턴 스포츠를 공개하고 유럽 판매를 선언했다.

[제네바]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유럽서 판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신차다. 기존 코란도 스포츠 단종 후 선보인 픽업 트럭으로, 회사는 신차의 고급화와 기존에 없던 상품 구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픈형 렉스턴'이란 별칭으로 차를 소개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편안한 실내 공간과 픽업 특유의 널찍한 적재공간, 다양한 편의품목 등을 무기로 앞세운 게 특징이다. 엔진은 4기통 2.2ℓ 디젤을 탑재해 최고출력 181마력을 발휘한다.

유럽 판매는 2분기 중 시작된다.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현지 SUV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공개와 함께 해외 디스트리뷰터들과 올해 시장상황을 공유하고, 판매를 위한 시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신규 전기 컨셉트카 e-SIV, 티볼리 아머, 코란도C 등을 출품했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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