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고창영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부장(왼쪽)과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고창영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부장(왼쪽)과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부동산세금 정보 제공 업체인 아티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KB부동산 Liiv ON(리브 온)'에서 양도세, 증여세, 취득세 관련 부동산세금 콘텐츠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부의 고창영 부장과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창영 부장은 "투기지역 선정,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부동산세금에 대한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입력사항으로 양도세율 변경 전·후의 납부 세액과 그에 대한 상세내역을 기간별로 비교 분석하여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 업체들과 제휴하여 다양한 부동산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KB부동산 Liiv ON' 론칭 행사를 갖고 그룹차원에서 부동산 콘텐츠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KB부동산 Liiv ON은 부동산 시장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다양한 부동산 서비스를, 회원 중개업소에게는 무료 매물등록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개방형 오픈 플랫폼 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아티웰스가 운영하고 있는 '셀리몬'에서는 주소입력만으로 전국 부동산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상속증여세법상 자산평가를 자동화했다. 부동산 관련 세금을 손쉽게 계산할 수 있는 세금계산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