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전기차)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전기차)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8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의 일렉트릭(EV·전기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EV는 전용 모터를 장착해 환산 시 최고 출력 20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64㎾h와 39.2㎾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갔다. 국내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90㎞인 ‘항속형’과 240㎞인 ‘도심형’ 두 가지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로 유지 보조(LFA)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FCA) 등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라디에이트 그릴을 없애고 미래지행적인 느낌을 줬다. 실내의 경우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넥쏘와 비슷한 센터 콘솔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EV는 전기차와 SUV의 장점을 섞었다”면서 “미래 모빌리티(이동)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열릴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나 EV 실차를 처음 공개한다. 국내 출시 시기는 상반기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전기차)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전기차)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전기차)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전기차) / 사진=현대차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