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샷' 오픈
롯데카드는 26일 스마트폰 앱인 롯데앱카드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샷'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프티샷은 실물 상품 교환권이나 금액형 상품권을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거나, 문자·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외부 위탁 형태가 아닌 롯데카드의 자체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운영해 비용은 낮추고, 롯데 계열사와의 제휴를 통해 할인 혜택은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프티샷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롯데앱카드 상단의 기프티샷 메뉴에 접속하면 된다.

현재 음료 외식 패스트푸드 쇼핑 등 110여 종의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 중이며, 앱카드에 등록된 롯데카드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구매하거나 선물받은 기프티샷은 상품에 따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코드를 제시하면 사용 가능하다. 또 문자로 수신된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함에 등록하여, 유효기간 내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기프티샷 출시 이벤트로 내달 6일까지 엔제리너스커피 아메리카노와 까페라떼 모바일 상품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엔제리너스커피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팝 TGIF 등 롯데 계열사 금액형 상품권은 5% 할인 판매한다.

김병준 롯데카드 페이먼트사업팀장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한 주고받기가 실물 상품권을 대체하면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과 제휴하고 할인 프로모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