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가 선정한 ‘2018 제과업계 글로벌 톱100’에서 14위에 올랐다고 20일 발표했다. 2013년 13위에 선정된 뒤 6년째 15위권에 들었다. 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 매출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사드 이슈로 영향을 받았지만 국내와 베트남 등에서 선전해 14위에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에선 ‘꼬북칩’ 등 스낵류가 성장을 견인하며 5년 만에 매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