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년 만에 바뀐 '더 K9' 이미지 공개

4월 국내 시장 출시
차명과 엠블럼 계승

기아자동차가 오는 4월 출시할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더 K9’ /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더 K9’의 맛보기(티저)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4월이다.

더 K9은 더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행 중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먼저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능 등도 탑재했다.

특히 2012년 처음 나온 모델인 K9의 차명과 엠블럼(상징)을 계승한다. 기아차를 대표하는 세단인 만큼 상징성을 이어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K9은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한층 진보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대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