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6일부터 대구~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월·수·금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미국 보잉의 B737-800 여객기가 투입된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개설로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총 12개 노선을 운항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최대 항구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발점으로 ‘독수리 전망대’와 ‘혁명 광장’ 등 볼거리로 최근 주목받는 여행지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특가 항공권을 7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