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대회 출신 최연소 소방관, 경기도 최초 여성 인명구조사, 부부 소방관.’

티웨이항공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일본 삿포로 여행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소방관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고충과 보람, 추억 등의 사연을 모집해 소방관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삿포로에서 2박3일의 여정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 소방관부터 소방 임무를 하며 감전사고를 겪은 신청자까지 고된 업무에서 벗어나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냈다”며 “여행 도중에도 소화기나 소방 안전 설비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소방관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119명의 소방관을 영화 시사회에 초청했다. 다음달에는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