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행정안전부는 설 연휴인 15∼18일 귀성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1만2천여 개 주차장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절에는 각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왔지만, 개별 기관 단위로 이를 알리다 보니 이용자 편의가 떨어졌다. 행안부는 각 지역의 주차시설 정보를 수집해 전국 단위로 통합하고, 국민이 더욱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가 제공하는 무료주차장 정보는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전국 무료주차장 정보를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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