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창립 30년 "A Beautiful Way to the World"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14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오즈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슬로건은 ‘A Beautiful Way to the World’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8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창립은 27년간 이어지던 국내 항공시장 독점체제를 무너뜨리고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올해 경영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