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국증시 3일째 상승장…北응원단, 오늘 남북 단일팀 한일전 뜬다
◆ WSJ "트럼프 행정부, 北과 탐색적 대화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 예비적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 고위관리들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 주 간 내부 검토를 거쳐 대북 전략적 접근 방식을 이처럼 바꿨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공언 없이도 탐색적 대화에 문을 열어놓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모닝브리핑]미국증시 3일째 상승장…北응원단, 오늘 남북 단일팀 한일전 뜬다
◆ 뉴욕증시 강세…다우 0.16% 상승

간밤 미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8포인트(0.16%) 상승한 24,640.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94포인트(0.26%) 높은 2662.94에, 나스닥 지수는 31.55포인트(0.45%) 오른 7013.51에 장을 마감했다.

◆ 北응원단 남북 단일팀 한일전에 뜬다

북한 응원단이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한다. 응원단은 이날 오후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남북 단일팀과 일본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강릉 관동하키센터 관중석에서 단일팀을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 경기에서 패한 남북 단일팀은 일본전이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다.

◆ 여야 지도부 설 귀성인사…명절 민심 잡기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오전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귀성인사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미리 준비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설 인사에 나선다. 자유한국당 역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나란히 서울역을 방문,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만나며 명절 인사를 한다. 전날 지도부를 공식 선출한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설 연휴 돌입 전날 일정을 함께한다.

◆ 수도권 '미세먼지' 주의보

설 연휴 전날인 14일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4∼9도가량 올라 포근하겠다. 출근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8도로 예상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