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초코파이를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디저트 초코파이를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지난 5일 문을 연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매장(사진)이 닷새 만에 판매량 1만 개를 넘겼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 카페 랩오에 소속된 파티셰가 고른 고급 재료만 써 만든다. 100% 카카오 버터로 만든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 코냑 ‘그랑마니에’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게 특징인 ‘스노우 마시멜로’를 넣었다. 디저트 초코파이 매장이 준비한 물량은 매일 오후 5시께 모두 팔렸다. 다 팔리기 전에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초코파이 전용 받침대와 고급스러운 포장 등으로 밸런타인데이나 설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있다고 신세계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 미국 뉴욕에 있는 식품 브랜드 ‘딘앤델루카’, 2012년 망치로 부숴 먹는 과자 ‘슈니발렌’ 등을 국내에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