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기간 10년, 2조7,000억원 투자한 신형
-상용차 최초 사이드 커튼 에어백 및 애플 카플레이 적용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0년 만에 완전변경된 '올 뉴 스카니아'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신차 출시일은 11일로 아시아 시장에선 최초 공개다. 410마력에서 650마력까지 다양한 출력대의 트랙터 10종이 한국 시장을 찾는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유로(한화 약 2조7,000억원)을 투입한 역작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주행테스트 거리는 약 1,250만㎞로 지구 300바퀴에 달한다.

신차는 기존 스카니아의 장점인 안전성과 연료효율, 운전자 환경 등을 극대화하는 한편 획기적인 기어시스템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등이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됐다.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상용업계에서 최첨단 프리미엄의 기준을 재정립해 나갈 차"라며 "현재 뿐만 미래의 운송산업 요구도 충촉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10~11일 소비자 대상 신차 출시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엔 에릭 융베리 스카니아 글로벌 수석 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센 디자인 총괄이 참석할 계획이다.

스카니아, '올 뉴 스카니아' 아시아 최초 출시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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