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평창에 수소전기차 체험관
현대자동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수소전기차 체험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사진)을 7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미래 자동차가 가져올 사회 변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에 총면적 1225㎡(약 370평), 높이 10m 규모로 조성됐다. 건축 디자인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건축가 아시프 칸이 담당했다. 체험관의 외관은 수소전기차 동력으로 사용되는 수소의 무한한 에너지를 표현해 꾸몄다는 설명이다.

체험관은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인 워터관과 수소전기차 기술의 원리를 보여주는 하이드로젠관으로 구성했다. 워터관은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물방울로 형상화해 꾸민 공간이다. 현대차의 미래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