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1.30달러) 하락한 64.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같은 시각 1.47%(1.01달러) 떨어진 67.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가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가 오르면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이 다른 통화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라가고, 이는 유가 하락 요인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4% 오른 1,337.8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WTI 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