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립장산도서관 지역주민 창의문화센터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해 9월 28일 개관한 장산도서관이 개관 후 6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방문해 15만 5000여 권의 도서를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식의 보고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5일 발표했다.
2018년 1월 하루 평균 이용자는 453명으로, 평균 454권의 책이 대출되는 등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및 학습센터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이 도서관은 지난달 17일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1월엔 수요일마다 뽀로로 컴퓨터왕국대모험, 주토피아, 겨울왕국을 성황리에 상영했다.
장산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영화 상영을 할 예정이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하는 스마트체험도서관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이 되면서 장산도서관 견학을 원하는 어린이집도 증가해 2018년 1월 한 달간 14개 어린이집에서 총 368명의 미취학 아동들이 도서관에 방문해 도서관 이용 교육을 받고 스마트체험도서관을 견학했다.
박광택 문화관광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크게 증가햇다"며 "도서관 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