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축사,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기조강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8∼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혁신성장, 기업이 이끈다!'를 주제로 제41회 전국 최고경영자(CEO) 연찬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 연찬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주요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와 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기업혁신을 위한 지원 방안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분야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된다.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진단하고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올해 주목할 소비트렌드와 기업에서 알아야 할 소비자들의 심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 산업환경의 변화를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내일의 신기술, 뉴비즈니스 모델을 선점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혁신성장 토론회에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 김병윤 카이스트 창업원장,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경총 관계자는 "올해 연찬회에서 많은 기업인이 영감을 얻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총, 8∼9일 전국 CEO 연찬회… '기업 혁신성장' 주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