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못된고양이 제공
사진=못된고양이 제공
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2일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매장을 열었다.

못된고양이는 서울 강남권의 내외국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매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코엑스몰에 입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못된고양이 코엑스점은 코엑스몰 지하 1층, 현대백화점과 이어지는 통로 첫 번째 코너에 약 17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대표적인 액세서리 라인을 비롯해 머플러, 장갑 등 겨울 시즌 상품과 USB가습기, 캐릭터 텀블러 등 디자인과 가성비를 강조한 아이템들로 인근 직장인 및 학생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12만 명에 달하는 코엑스몰에 입점을 하게 된 것은 브랜드로서 상징적인 일"이라며 "올해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복합 쇼핑몰 등 특수 상권 진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못된고양이는 이번 코엑스점을 포함 국내 136개 매장과 미국, 싱가폴 등 해외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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