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230,500 +0.66%)가 설을 맞아 협력업체 거래대금 1220억원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협력업체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하던 거래대금을 설을 앞두고 오는 2월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한다. 거래 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협력사 작업비도 7일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1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애초 일정보다 19일 앞당긴 것이다.

조기 집행액은 1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중견기업에도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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