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100명 선정
1 대 1 멘토링 해외 판로 지원
윤주경 롯데마트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과 전성율 롯데홈쇼핑 상무(네 번째)가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주경 롯데마트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과 전성율 롯데홈쇼핑 상무(네 번째)가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 유통BU가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재단 등과 손잡고 진행하는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의 발대식을 30일 열었다.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은 롯데의 청년 지원사업인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의 한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작년 해외 판로를 개척할 청년 창업가 신청을 받아 창업벤처스쿨과 롯데 유통BU의 상품기획자(MD) 품평회를 거쳐 총 100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롯데는 유통계열사 MD 100명을 청년창업가들과 1 대 1 멘토와 멘티로 짝지어줬다. MD들은 멘티로 뽑힌 청년창업가에게 해외 시장 분석, 진출 전략, 물류, 판매전략 등을 컨설팅해준다.

선발된 청년창업가 100명은 서울, 대전,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판촉전 3회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석할 수 있다. 이 박람회에 내놓을 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드는 비용도 롯데에서 지원해준다. 롯데 유통BU 측은 “우수 창업기업이 늘어나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유통BU 계열사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롯데 창업벤처스쿨을 통해 어린이 음료를 선보인 ‘프레시벨’이 이런 사례다. 국내외 판촉전을 통해 우수 창업 기업으로 선발됐된 프레시벨은 롯데 유통BU 계열사 중 롯데마트에 입점했다. 현재 유아 음료 카테고리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지난해로 3회째를 맞은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이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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