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6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의 영업점장과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그룹사 사장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김도진 은행장은 "2018년 경영전략 핵심키워드는 도약"이라며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철저한 대손충당금 관리,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상식과 평범을 뛰어넘는 퀀텀점프의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경쟁은행을 압도하는 초(超)격차 전략과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애로사항을 능동적, 창의적으로 해결해 주는 '동반자금융'을 완성, 중소기업금융시장을 선도하자"고 덧붙였다.

또 그는 '디지털 혁신인재 1만명 육성' '일자리창출 10만명 프로젝트' 등 혁신과 포용의 금융을 통해 시장선도형 정책금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선 △기업·개인, 이자·비이자, 국내·국외, 은행·비은행 간의 연결적 사고 △효율적 자원배분을 통한 영업연결망 강화 △협업과 공조의 문화 정착 등 연결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본부 부서장들이 직접 준비한 난타 공연과 기은최고인, 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