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강형규 사장(왼쪽)과 가빈 쭝 부사장(오른쪽)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강형규 사장(왼쪽)과 가빈 쭝 부사장(오른쪽)
폭스바겐 금융 계열사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강형규 부사장(44)이 2월1일자로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2000년부터 캡티브 자동차 금융 업계의 재무와 영업 부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2011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영업이사로 합류해 부사장을 지냈다. 사장 승진으로 영업 및 대외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강 사장은 "고객의 니즈 변화에 따라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프리미엄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임 부사장에는 대만에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임원을 지낸 가빈 쭝 씨(42)가 맡는다. 그는 미국 와튼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자동차, 헬스케어, 금융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재경 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한국에선 재무 등 내부 조직을 운영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