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3% 내려 사망보장에 충실하도록 설계한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16일부터 판매한다.

[주목! 이 상품] 보험료 최대 13% 내려… 장기유지 혜택도 강화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과 비교해 보험료 납입 기간 중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低)해지 환급형’으로 설계됐다. 4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20년 월납으로 가입하면 기존 삼성생명 종신보험의 월 보험료는 28만7000원이지만 이 상품은 25만1000원으로 줄어든다.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기존 종신보험은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고객에 대해서만 장기 유지 보너스를 부여했지만, 이 상품은 이런 제한을 없앴다. 이에 따라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면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보험료의 0.5~10%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각각 10년, 15년, 20년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