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넵스, 핀업디자인 어워드 수상
종합 가구업체 넵스(대표 김범수)는 혁신적인 주방 신제품(모델명 ‘RU80’)과 1인 가구를 위해 제안한 생활 공간(‘히든하우스’)으로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수여하는 굿디자인(GD) 대상까지 합쳐 3연속 2관왕이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넵스의 주방 가구 RU80은 핀업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건축물의 필로티 구조를 차용해 만든 아일랜드형 가구로, 슬라이딩 상판을 밀면 쿡탑이 내장된 조리대가 나온다. 슬라이딩 상판은 바 형태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전동 셔터 수납장, 인출 식탁, 책꽂이 등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알루미늄 다리와 전동 셔터 상부장의 글래스 소재는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다.
가구업체 넵스, 핀업디자인 어워드 수상
1~2인 가구를 위한 생활 공간인 ‘히든하우스’는 ‘핀업 베스트 100’을 수상했다. 주방과 거실, 욕실, 현관, 침실 곳곳에 수납 공간을 많이 넣은 것이 특징이다. 현관 신발장은 캐리어 등 사용하지 않는 짐을 안 쪽에 넣고 자주 사용하는 신발은 바깥 쪽에 회전 타입으로 수납하도록 했다.

넵스의 ‘RU80’과 ‘히든하우스’은 파주 넵스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