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로부터 대형버스 자율주행운행 허가 취득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허가받은 자율주행 버스는 길이 12m, 너비 2.5m의 현대차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다. KT는 대형버스의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70㎞/h 이상의 고속 자율주행과 곡선 및 좌/우회전, 보행자 탐지, 신호등 연동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KT의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다.

KT는 대형 자율주행 버스의 시험 운행을 통해 고속도로와 도심지에서의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운행 정보를 확보하고, 군집 주행(Platooning) 등 V2X 기반 협력 자율주행 서비스와 C-ITS 인프라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언맨드솔루션,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왔다.

KT, 대형 버스에도 자율주행 기술 넣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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