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스피치랩, 4년 연속 JTBC 방송기자 합격자 배출
아나운서 아카데미 이선미스피치랩이 지난 2014년 이래 4년 연속으로 JTBC 방송기자를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KBS, MBC, SBS, JTBC 등 국내 유력 방송사들의 방송기자를 배출해 온 스피치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JTBC 방송기자 공채 합격자 발표에서 김정연 수강생이 방송기자로 최종 합격했다.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계 인기 직종 중 하나인 방송기자는 신문기자와는 다르게 취재를 하면서 현장을 배경으로 해당 사건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글을 잘 쓰는 능력 뿐 아니라, 사회 현안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요구된다. 때문에 전문적인 스피치 교육 및 카메라 테스트 교육이 필요하다.

스피치랩 출신의 한 방송기자는 “방송기자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논리적 분석 능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다른 입시들과 마찬가지로 학원의 정보력과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콘텐츠를 중요시 여기는 스피치랩은 필기 전략과 함께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스피치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스피치랩의 이선미 원장은 “방송기자든 아나운서든 방송 관련 직업들은 모두 기본기가 중요하다”면서 “그 기본기는 시험을 치르는 데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프로 방송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실무적인 능력치 모두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본기 중심의 교육 때문인지 스피치랩은 KBS, MBC, SBS, JTBC 등 국내 유력 방송국에서도 스피치랩 출신의 많은 방송인들이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데, KBS 양영은, 이윤희, 이소정 기자, JTBC 송우영, 백수진, 최수연, 박사라 기자, YTN 최영주, 박소정, 김평정, 김경수 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기자의 역할 뿐 아니라 앵커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선미 원장은 “이번 JTBC 합격자를 포함해서 이전의 합격자들 모두 방송기자가 되기 위한 기본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노력형 인재였다”면서 “이들이 가진 간절함과 스피치랩의 기본기 중심의 교육이 만나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기본기 중심의 학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선미스피치랩은 KBS 조수빈, 김민정, 김윤지, 박소현, 이재성 아나운서, MBC 이정민, 이재은 아나운서, SBS 김지연, 박선영, 이윤아 아나운서, JTBC 박상욱, 송민교 아나운서, MBN의 김주하 아나운서까지 많은 수의 아나운서를 배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