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돌입
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한 첫 회의를 열었다. 하나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는 폭넓은 의미에서 다양한 후보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3명 가량의 후보군을 다음주께 압축하고 최종 후보는 이달 셋째주 마지막날(19일) 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현직 최고경영자(CEO)인 김 회장이다. 2012년 3월 취임해 2015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고, 이번에 또 한 번 연임에 도전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의 연임 의지가 확고한 상태”라고 전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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