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무역센터점, 압구정본점, 판교점, 대구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2018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 해외패션대전은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해외명품·수입 브랜드 할인 행사다.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 등 총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30∼70%다.

현대백화점은 한파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브랜드별 코트·패딩 등 아우터 물량 규모를 작년보다 20%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12∼14일 무역센터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수입의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듀퐁, 브로이어, 알레그리 등이 참여,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해 내놓는다.

이후 압구정본점(1/31∼2/8), 무역센터점(1/26∼30), 판교점(1/31∼2/4), 대구점(2/1∼4), 목동점(2/22∼25), 부산점(2/23∼25), 울산점(2월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6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수입의류 수요가 높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의 경우 행사를 1월과 2월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며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해외패션대전…180여개 브랜드 30∼70%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