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2018년 새해 첫 상품으로 질병 및 상해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150만원을 보험금으로 주는 ‘참좋은 치아사랑보험’을 3일 출시했다.

‘참좋은 치아사랑보험’은 6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세만기(나이 단위 만기)와 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세만기는 갱신 없이(일부 담보 제외) 보장받을 수 있다. 갱신형도 보험업계 치아보험 중 최장기간인 20년 갱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보장범위도 보험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시 최대 150만원을 보험금으로 준다. 크라운 등 보존치료시에도 최대 30만원까지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케일링도 연간 1회 보장한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치료 횟수가 많은 치수치료(신경치료), 치주(잇몸) 질환치료와 엑스레이(X-Ray) 및 파노라마 촬영 등 다양한 치과치료를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치아 보장뿐 아니라 안과·이비인후과질환 수술비 및 시청각안면장애진단비 등의 신규 보장도 추가해 보장범위를 얼굴 전반으로 확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장범위, 보장기간 및 가입연령 등이 크게 확대된 이번 치아보험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